남편이 화장실을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이유, 아무리 말해도 안 고쳐진다면 이렇게 해보세요
나이가 들수록 부부가 함께 생활하면서 사소하지만 정말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하나둘씩 생깁니다. 그중에서도 남편이 화장실을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아내들이 겪는 고민입니다. 저 역시 그렇습니다. 남편에게 “제발 앉아서 소변을 봐주세요”라고 몇 번이고 이야기해도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. 화장실에 들어갈 때마다 변기 주변을 살펴보고, 바닥을 닦고, 변기를 청소하다 보면 어느 순간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매번 대청소를 하러 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. 집 화장실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. 가게 화장실도 제가 쫓아다니며 닦아야 하니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. 왜 남편들은 화장실 습관을 잘 고치지 못할까? 물론 모든 남성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. 하지만 오랫동안 같은 방식으로 생활해온 사람에게는 화장실 사용 습관도 하나의 몸에 밴 생활습관입니다. “흘렸으면 닦아야지.” “다른 사람이 사용하려면 깨끗하게 해놓아야지.” 이런 생각을 당연하게 해온 사람도 있지만, 반대로 화장실 청소를 주로 아내가 해왔다면 본인은 그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 특히 나이가 들면 시력이나 신체 움직임, 소변 줄기의 조절 문제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 예전에는 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튀었던 것이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. 그래서 무조건 “왜 이렇게 지저분하게 해!”라고 혼내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. 잔소리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‘규칙’을 만드는 것 계속 잔소리를 하면 남편도 처음에는 듣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잔소리 자체를 배경음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방법을 조금 바꿔보는 것이 좋습니다. 첫 번째는 화장실 사용 규칙을 딱 하나만 정하는 것입니다. “앞으로 소변은 무조건 앉아서 봐주세요.” 처음부터 여러 가지를 요구하지 말고 이것 하나만 정하는 것입니다. 그리고 남편에게 이렇게 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. “당신을 혼내려고 하는 게 아니야. 내가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 청소를 해야 하니까 너무 힘들어. 우리 둘 다 편하게 살기 위해서 이것 하나...